안녕하세요 #투엘 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lv 신발이에요!
저번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비슷한 신발을 포스팅에 올린 적이 있어요~
그때 포스팅을 올린 이유가
오늘 보여드릴 신발 때문이었어요.
그게 무슨 밀이냐?
저번에 고객님께서 사진과 함께 문의를 주셨는데
이 신발을 맡겨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신발이 가죽과 스웨이드로 되어있고
색상도 네이비와 검정, 분홍 그리고 흰색으로 되어있어요.
근데 이 신발을 고객님께서 세탁을
하시다가 그만 네이비쪽 염색약이
흰색 스웨이드에 스며들어서 색소침착이 된 사례예요...ㅜ
신발도 얼마 신지 않으셔서
착색된 걸 보시고 깜짝 놀라셨을 것 같아요!
저번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제 친구도 스웨이드 운동화 세탁을 하다가
이와 비슷하게 색소침착이 된 적이 있고
저도 옛날에 가방을 혼자 세탁해본다고 물에
담궜다가 새가방을 버린 적이 있거든요...ㅎ
색소침착이 되었던 부분을
검정색으로 덮었네요~!
정확히 말하면 색보정을 한 거랍니다^^
이렇게 다른 색의 색소가 빠져서
색소침착이 되었을 땐 클리닝이든
뭐든 다시 복원하는 게 불가능해요.
그래서 아예 흰색에서 검정색으로
스웨이드 색보정을 했어요~
검정색으로 덮어도 생각보다
이상하지도 않고 괜찮지 않나요?
스웨이드는 소재 특성상
완전 염색으로 덮어버리는 것보다
색을 살짝 얹어주는 색보정
작업을 권해드리고 있어요.
스웨이드는 쉽게 말해 털같은 소재인데
거기에 염색약을 덮어버리면
재잘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색보정이 잘 먹는 경우는
스웨이드의 털 상태가 좋을 때 잘 먹어요!
오래 신고 시간이 지나면 스웨이드 털도
떡이 지거나 그러는데 그런 상태에
색보정을 해 봤자 색이 잘 안 먹는 게 당연하겠죠?
